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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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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 마지막 날, 새벽부터 비행기 타고 인천공항으로~ 넷째날은 이번 타이베이 여행 짠내 투어를 기념하기 위해 최소한의 경비를 쓰기로 결심했다. 가면서 모 안 사먹고 공항으로 직진~ 참, 둘째, 셋째날 묵었던 미드타운 리차드슨 호텔에 대한 언급이 없었는데, 지금 간단하게 소개를 하면 시먼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위치가 좋다. 아무리 피곤해도 시먼딩에서 모 먹고 바로 앞이 호텔이라 부담이 적다. 교통이 너무 편리해서 인지 투숙객도 많아서 호텔 직원들이 영 표정이 하나도 없다. ㅠㅠ 피곤해 보이고 별로 친절하지도 않다. 호텔은 너무 사무적인 느낌이라 딱딱하여 지난번 파인더스와는 아주 상반 되었지만, 어디 다녀오기에 너무 편리했다.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할 때 약간 머뭇 거렸던 이유가 호텔이 비싸서 였는데, 짠내 투어 취지에 걸맞게 미드타운 리차드슨 ..
셋째날- 남들 다가는 데 말고 타이베이 동물원- 레드팬더의 매력 (레드판다) 예스진지 코스가 너무 빡쌔서 셋째날은 여행지를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 고만고만한 후보들 중 우리가 택한 곳은 다른 여행자들이 잘 안가는 타이베이 시립 동물원이다. (타이베이 ZOO) 여기서 왠 동물원~! 세계 4대 박물관이라는 대만 박물관도 있고 세계에서 10손가락안에 꼽히는 101빌딩, 말할수 없는 비밀의 배경지인 저녁 노을 맛집이라는 단수이, 기타등등 너무 가볼 만한 곳이 많았는데 그 중 다른 나라 갔을 때 이러고 저런 이유로 후보에서 밀려서 못갔던 동물원을 이번 기회에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여행자들에게 인기는 별로 없었지만 알고 보니 아시아 최대 규모 동물원이란다. 사실 대만 여행 블로그에서 동물원을 소개하는 글은 본적이 없다. 나도 어쩌다가 셋째날 점심먹다가 가보기로 결정한 곳이니까~!! 하지만..
둘째날- 타이베이 예스진지 버스투어 :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 착한 9시간 버스 투어 여행 둘째날 타이베이 여행의 백미 예스진지 투어: 미리 버스 투어로 예약을 했다. 두명이라 택시투어는 너무 비싸~ 두명이구 네명이구 택시 하나당 12만원인가 했다. 버스는 한명당 14000원 정도... 착한 투어로 예약. 너무 금액차이가 커서 버스투어로 결정~ 그 값에 음료도 하나도 포함. ㅋㅋ 땡 잡았다. 버스투어는 9시 40분 시먼역 3번 출구에서 만나요~ (파인더스호텔에서 체그아웃하고 매드타운 리차드슨 호텔 체크인-시먼역 바로 앞에 위치) 우리가 예약할때만 해도 두명이었는데 당일날 가보니 버스 3대가 움직였다. 대만사람 한국어 가이드가 우리를 인도했고, 아무것도 모르고 이름만 예스진지 알고온 우리도 아무 무리없이 9시간 코스 투어를 즐길 수 있었다. 타이베이 근교 외곽 여행 코스인 예스진지. 다행히..
오마이갓~ 첫째날~ 파인더스 호텔, 양품 우육면, 레드빈밀크티, 삼형매망고빙수, 시먼딩 거리 펑리수 천국 또는 지옥 9월 30일 여행 첫째날, 파인더스 호텔까지 다행히 택시를 타고(현금만 결재됨) 무사히 도착- 태풍 미탁 때문에 이날은 비도 맞고 걱정도 많이 하고 고생을 좀 했다. 그 이후로 태풍이 우리나라쪽으로 가서 여기는 날씨가 괜찮았는데 우리나라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래저래 마음이 안좋았다.... ㅠㅠ 준비없이 떠난 여행인지라 우리는 첫날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간신히 호텔에 도착해가지구선은 밥을 먹겠다고 근처 미슐랭 맛집 타이베이여행에서 꼭 빠질 수 없는 코스 유산동 우육면을 먹을러 부슬부슬 비를 맞으며 걸어갔다. 다행히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라 상점마다 처마라고 해야하나 지붕이 죽 이어져 있어서 우산 없이도 다닐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비를 맞을 일이 없는데 여기서는 이정도 비맞..
2019' 여행 타이베이(9.30~10.3)-이중환전, 이지카드, 보라색 MRT 갑자기 떠난게 된 타이베이 여행 3박 4일. 해외로 갈지 국내로 갈지 아무것도 정해진 것도 없는 상태에서 토요일 하루만에 마구마구 항공과 호텔을 예약하고 주일 하루만에 일정과 맛집을 찾아서 다음날 월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인천공항으로 출발~ 주말이라 환전도 못하고 있던 찰나에~ 삼성페이에서 환율우대 100% 해준다는 걸 흑고가 찾아서 미리 삼성페이 앱으로 신청하고 인천공항 1층에 있는 우리은행에서 찾음. 그냥 은행에서 돈 찾아서 공항가서 환전해야지 했는데 앱으로 신청해서 수수료도 안내고 동선도 줄일 수 있었다. 휴~~ 급하게 떠나는 여행이라 작은 소동들이 있긴했는데 이번여행은 이렇게 훌쩍 떠나도 별일 없구나를 알게 해준 여행이었다. 타이베이 여행의 장점 '젊은이들이 큰 준비없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와 두달만에 미사 재개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은 독일의 쾰른 대성당 이탈리아 밀라노 대성당과 함께 중세를 대표하는 3대 성당이다. 노트르담 대성당은 프랑스 가톨릭의 상징으로 서울의 명동 대성당과 같은 곳이다. 종교행사뿐만 아니라 최고 지도자의 장례식 등 국가적인 행사가 열린다. 유네스코에서 1991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고 하루 평균 3만명, 매년 14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얼마전 2019년 4월 15일에 오후 6시경 노트르담 대성당에 화재가 발생하였다. 보수 공사 중이던 첨탑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고, 첨탑과 그 주변의 지붕이 붕괴되었다. 화재는 약 10시간 만에 진압되었으며,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국가 기금 모금 캠페인을 하여 자금을 모아 대성당을 재건하겠다고 ..
파리 바게트와 체리 파리에서는 레스토랑에서 먹은 음식들은 잘 기억이 남지 않고 마트에서 사다 먹은 과일들, 유제품들, 빵들만 기억에 남는다. 그 중 우리나라에서는 비싸서 잘 못먹는 체리는 최고였고 디저트케이크들도 정말 맛있었다. 또 흑고가 들고다니면서 먹겠다던 바게트도 아무 마트에서나 사도 넘나 맛있었다는... 굳이 빵집을 찾아가서 먹었던 게 후회가 될 정도로 그냥 마트에서 담백한 바케트를 쉽게 살수 있었다. 파리바게트가 생긴 이유를 알겠다며 바게트 빵 역시 매일매일 사다 먹었던 기억이.. 여행 3째날 파리에서는 박물관 미술관을 꼭 관람하리라.. 하고 다짐을 해서 우리는 힘들게 루브르 박물관을 찾아갔다. 신혼여행을 다녀온지가 하도 오래되어 사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노트르담 대성당과 가시면류관 경건한 마음으로 노트르담 대성당을 보고 나왔다. 얼마전 기사로 노르르담 대성당이 화재에 휩싸였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다행히 그 안에 유물들은 사제들이 구해냈다고 한다. 휴... 우리는 원형 보존된 성당의 모습을 봤으니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운이 좋았다고 해야하나... 그런 유물들이 훼손된다는 것은 정말 생각만으로도 마음 아픈 일이다. 나라에서 24시간 눈을 떼지 말고 잘 관리를 해주었으면... 천재지변에 의한 사고에도 잘 보존될 수 있도록 말이다... 심장박동수가 빨리진 상태여서 왠지 마음이 더 경건해 지고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노트르담에서 나와서 드디어 파리에서의 첫 식사를 하게 되었다. 야외 테이블에 사람들이 가득차서 뭔가를 얘기하고 있는 풍경이 우리나라와는 낯설었다. 우리도 조심스럽게 들어가..
흑고와 끼끼 드디어 결혼하다 파리 신혼여행 세상에 이런 일이~ 우리는 만난지 2달도 안 되어 결혼을 했다. 단번에 결혼할 사람임을 알아봐서 였을까...? 다행히도 어른들의 반대없이 결혼까지 무사히 골인 할 수 있었다. 급하게 결혼하게 된 거라 내가 원래 계획하던 벗꽃이 휘날리는 야외 결혼식이나 바다가 보이는 해외의 작은 성당에서의 결혼식. 뭐 그런 건 생각도 하지 못했다. 평소에 결혼식만 생각하고 있던게 아니라... ㅎㅎ 어찌되었든 무사히 결혼식을 잘 마치고 드디어 신혼여행을 가게 되었다. 우리 둘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던 터라 아주 긴 신혼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일주일은 파리에서 일주일은 제주도에서~(참고로 우리 결혼 한 날 2015년 메르스 사태가 터졌다. 그런데 우리는 바로 파리로 출국을 해서 그 심각성을 인지 못하고 패기있게 제주도를 ..
건 비치, 피카스 카페, 아가나 성당, 피쉬아이 마린파크 건 비치는 투본 비치, 이파오 비치와 함께 많은 관광객들이 머무는 곳이다. 잡지에서 보던 빼어난 광경을 보여주는 건 비치. 다들 사진 찍고 싶은 바다란 바로 이런 데가 아닐까 한다(꽝손들~ 다 이리로 모이세요). 해변을 어슬렁 거리다 비치와 이어진 다른 호텔도 구경하고 해변에 늘어선 레스토랑들도 구경하고 그랬다. 건비치는 저녁무렵 식사와 주류를 함께 즐기는 레스토랑들이 많이 있다. 우리가 간 때는 오전이라 한산해서 좋았는데 구름한 점 없이 햇볓이 내리 쬐는 날씨 때문에 잠깐 동안만 거닐고 차로 돌아 왔다. 그러고 나서 2016' 현지인 맛집 1위를 기록한 피카스 카페를 찾아가 보기로 했다. 전세계인이 모두 좋아할 맛의 프로아는 매일 가봤으니까 괌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도 먹어 보고 싶어서 한번 찾아가 보았..
사랑의 절벽과 리티디안 비치- 위태로운 사랑 괌으로 신혼 여행을 가신 분들이 가시면 사랑이 샘솟을 '사랑의 절벽'과 위태롭지만 천혜의 자연으로 유혹하는 '리티다인 비치'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사랑의 절벽은 특별히 이름이 붙여져서 많은 관광객들이 꼭 다녀가는 곳이다. 사랑의 절벽에 가시면 괌의 바다들이 한 눈에 잘 보이니 건비치나 투몬비치, 이파오비치를 다 보고 싶으시다면 한번 올라가셔서 사랑의 맹세도 하시고 좋은 시간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지만 '솔로'이신 여행객이라면 굳이 안 가셔도 될 거 같다.ㅎㅎ 절경을 자랑하는 리티디안 비치 리티디안 비치를 가려면 출발하시기 전에 파고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북방에 위치해 있는데 민간인 출입이 자유롭지 않고 파도가 높으면 들어갈 수 없다. 고생끝에 비포장길을 한참 달려서 다다른 리티디안비치..
괌 대표 맛집 프로아와 이파오 비치 이파오 비치 앞, 한인 민박에 숙소를 정한 우리는 여러가지로 혜택이 많았다. 괌은 한밤 중 도착하는 비행기가 많아서 우리도 거의 새벽 12시 넘어 숙소에 도착했다. 주인분들께서 친절하게 맞아 주셨고 웰컴 선물로 라면을 주셨다. 밤늦게 시장할까 배려하셔서 너무 감사했다. 한밤을 지내고 드디어 본격적인 여행 첫날~ 숙소에서 도로만 건너면 바로 이파오 비치였다. 참 또 숙소에 튜브를 비롯하여 스노클링 장비 그외 각종 물놀이 용품을 구비해 놓으셨다. 3박 5일 여행 일정동안 그 덕분에 참 잘 놀 수 있었다. 우리가 머문 숙소는? 길만 건너면 되기 때문에 옷이 젖어도 걱정도 없고 매일 시간 날 때마다 들러서 물놀이도 하고 해가 저무는 관경도 보고 좋았다. 투몬 비치를 끼고 있는 고급 호텔 리조트도 좋겠지만 젊은 ..
오키나와 호텔 레스토랑- 별똥별과 행운의 무지개 오키나와 그랜드메르 리조트와 서든 비치 호텔 엔 리조트 일본은 항공료도 저렴하고 비행시간도 짧고 시차도 없는데 단한가지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약간 비싼게 흠이라면 흠이죠~ 여행에서 중요한 부분인 숙소; 가성비 좋은 깨끗하고 부대시설 서비스 좋은 호텔 리조트를 소개합니다~ 1. 오키나와 중부에 위치한 그랜드메르 리조트 밤에 가서인지... 뻔히 불빛이 눈앞에 보이는데도 찾아가는 길이 조금 헷갈리실 수 있다는 단점을 시작으로 이 호텔이 어땠는지 말씀드릴게요^^ 체크인 하는데 웰컴 선물을 받았어요 오키나와 전통차였는데 고급스러웠어요 거기다가 저희가 신혼부부라니까 스탠다드더블? 기본방을 예약했는데 최고층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시고요 저희는 신혼여행에서도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스위트룸은 묵어본적이 없었는데 이런..
츄라우미 수족관의 고래상어, 오키짱 그리고 만좌모 오키나와 여행이 처음이시면 츄라우미 수족관과 만좌모는 반드시 필수^^ 오키나와~ 도깨비 나라~ 같은 귀여운 느낌이 강한데요. 그 중 추블리 추사랑이 다녀왔던 츄라우미 수족관을 소개할게요. 우연찮게 둘다 츄~♡ 운명적인데요~? 츄라우미 수족관은 아시아에서 제일 크고, 세계에서 두번째인가?하는 규모를 자랑합니다. 여느 수족관과 비슷하지만 이곳만의 자랑이라면 대왕 고래 상어 한 쌍과 오키짱 돌고래 극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비슷한거 많이 보셨겠지만, 좀 다른건 여기 고래상어는 완전 연예인입니다. 스포트라이트를 집중적으로 받으며 좌중을 압도하는 그 움직임. 본인도 스타인 것 아는 듯해요. 야외 무대에서 하루에도 수번을 공연하는 오키짱은 장인정신으로 똘똘 뭉쳐있어요. 고래상어는 멋졌는데 오키짱은 존경스럽기까지..
오키나와 자유여행 소개와 오키나와 렌트카 태평양 바다를 낀 일본의 남쪽 섬 오키나와!를 처음 접하게 된건 인기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서였다. 약간 심오한 정신의학이 가미된 젊은 남녀의 사랑을 다룬 드라마인데, 두 주인공이 갑작스럽게 여행을 떠나고 사랑이 깊어지는 장면이 나온다. 그 여행지가 바로 오키나와였다. 바다를 사랑하는 이라면 그냥 지나칠수 없는 멋진 풍경이어서 드라마가 방영된지 3년쯤 지났지만 내 맘속에는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기억되어 있었다. 뜨거운 여름을 지내고 나서야 주어진 일주일간의 휴가- 오키나와는 아열대기후라 일년내내 온화하거나 덥거나 뜨거운 날씨가 주를 이루지만 다행히 우리가 여행을 간 9월에는 뜨거움이 한걸음은 물러나 있는 시기였다. 해수욕을 즐기느냐 마느냐 우리는 옥신각신 하였지만 오키나와의 9월은 여전히 더웠..
다낭여행 주의사항과 소소한 정보들 다낭 공항에서 숙소 갈때- 그랩 택시가 호객행위를 많이 하는데 비싼 요금 받으면서 싸게 해준다고 사기치는 중입니다. 그랩 어플을 까시면 숙소까지 요금이 표시되는데, 예를 들어 60k면 60,000동 한화로 3000원 정도에요. 다낭 시내권이면 100k이내로 대부분 가실수 있을 거에요. 공항에서 나오자마자 처음 베트남돈을 쓰시는 거라 헷갈리실 수 있는데 호객꾼만 따라가지 않으시면 돼요. 환전 환전은 공항에서 나오시면 바로 앞에 환전소가 있어요. 거기서는 곧바로 쓰실 돈만 환전하시고 다낭 시내 구경하실때 한시장 가시면 금은방 같은데 가시면 100달러짜리 높은 환율로 환전해 주십니다. 롯데마트에서도 해준다고 합니다~ 한시장 물건 사실때 상인들이 부르는 금액의 반값으로 흥정하시고 안해주면 가는 척 하세요. 저희..
미케비치 인피니티 수영장, 호이안 안방비치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인 미케 비치 20여km에 이르는 백사장과 정말 끝이 없는 바다가 안구정화를 시원하게 해주고 파도도 세차게 일고 장관이다. 세계 몇대 해변 이라던데... 호이안의 안방비치가 바다를 즐기러 가는 곳이라면 여기는 보러가는 곳. 정말 시야가 탁 트인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고 드문드문 관광을 즐기고 우리도 첫날은 모래 바람을 맞으며 잠깐만 거닐고 바로 맛집으로 향했다. 두번째 갔을때는 노보텔의 프라이빗 수영장을 이용해서 수영도 실컷하고 미케비치도 실컷 보았다. 인피니티 수영장이라고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는 건 아니고 바다와 아주 가까워서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수영장이다. 야생을 즐기는 나는 바다파, 신랑은 깔끔한 수영장파. 우리둘의 요구사항을 접목시킨 인피니..
호이안 올드타운 소원배 호이안에서 꼭 가보셔야 할 곳은 올드 타운 이죠.. 여행 가기 전에는 올드 타운이 뭐야~ 뭔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된거야~?하고 궁금증이 아주 많았습니다. 올드타운은 옛 시가지 우리나라의 인사동 같은 타운이 형성된 상가 거리에요. 낮에 가면 등불, 라탄백, 실크로 만든 스카프같은 물건들 구경하고 맛집 들르시고 거니시면 되구요 밤에 가면 소원배 타시고 등불 행렬 야시장 구경하시고 맛집 들르시고 거니시면 돼요~~^^ 그리고 특이하게 맞춤복을 하는 가게들이 있어요. 기념으로 맞춤복 한벌 어떠세요? 마사지 숍들도 엄청 많은데 그 중 잘 알아 보셔서 마사지도 즐기시고요. 저희는 데이지스파에서 전신 마사지 90분을 받았어요. 마사지는 받아본적이 없어서 여러군데 찾아보다가 여기로 정했는데 본인에게 적당한..
호이안 가든 팰리스 엔 스파 호이안에서의 또 다른 2박은 -가성비를 생각하여 좀 저렴한 호텔인 호이안 가든 팰리스 엔 스파로 정하였다. 여기는 1박에 5~6만원 대로 예약을 했는데 여기는 어땠을까요? 가든 팰리스 엔 스파는 공주님이 사는 궁전 같은 호텔이었는데... 참고로 서울 사람 신랑은 안 좋아하더라고요. 공주공주한 화이트 룸에 엔틱한 샤워기. 너무 자연 친화적이라 숙소에 먼저 묵고 있던 한마리 도마뱀까지. 직원분들이 도마뱀을 잡느라 소소하게 소동이 있어서 저는 재밌었답니다. 방도 바꿔 주시고 했는데도 올드타운 갔다가 돌아올 때면 방에 도마뱀 없나 먼저 살피게 되더라구요. ㅎㅎ 다행히 그때 빼고는 없었어요.. 위치는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가까웠지만 걸어서 다닐 거리는 아니고 셔틀을 운행하였는데 저희는 그냥 그랩을 이용하였어요. 한..
실크 센스 호이안 리버 리조트 저희는 7박 8일의 다냥 여행 일정 중 다낭에서 3박, 호이안에서 4박을 지내기로 하였습니다. 다낭에서는 관광을 호이안에서는 휴식를 취할 목적이었는데, 호이안에서 숙소를 결정하는데 많은 애를 먹었어요. 선택의 폭이 너무 다양해서 고민이 되더라구요. 고민하고 있는 중에 예약이 마감되기도 하고 우여곡절 끝에 정하게 된 실크 센스 호이안 리버 리조트. 다낭에서의 숙소가 엄청 만족스러워서 기대에 부풀어 실크 센스 호이안 리조트로 향했습니다. 리조트는 좀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 그렇다고 외진 곳은 아니었고 바로 앞에 비치가 있고 안방 비치, 올드타운으로도 셔틀이 운행하였습니다. (그랩으로도 5~10내로 갈수 있는 가까운 거리) 리조트는 정말 그 안에서 모든 활동이 가능하도록 휴식에 적합하였습니다. 발 마사지..
다낭 바나힐 - 어른이들을 위한 놀이 공원 다낭 여행에서 꼭 가보셔야 할 곳은 단연 바나힐이라고 생각해요 여기 바나힐은 어린이들이나 젊은이들도 좋아하겠지만 어른들이 가시면 더욱 만족해하실만한 곳이에요. 다낭 시내 호텔에서 외곽으로 한참 40~50분쯤? 들어가서 산 위로 케이블카를 또 한참 20분 정도? 타고 올라가시면 기대하고 고대하시던 바나힐이 나옵니다. 기본 비용- 그랩 이용요금 3만원(60만동), 바나힐 입장료 2人 7만원(140만동)-은 다낭 여행에서 아마 최고가 경비 수준일 거에요. 하지만 우리나라 물가 생각하면 그리 비싸단 느낌은 안듭니다. 세계에서 2번째로 긴 케이블카, 레일바이크, 레일버스?. 유럽중세도시마을, 골든브릿지, 웨딩 촬영, 특이한 복장으로 퍼포먼스 하는 팀들, 각종 자연 경관 등의 볼거리를 생각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콩카페는 못갔지만 대성당 핑크카페 호이안 로스터리 카페 다낭 핑크카페 다낭 핑크 대성당에 갔으면 다들 가는 콩카페에서 코코넛커피 한 잔 해야겠죠...? 하지만 너무 걸어가기 힘들다 싶으면 성당 바로 앞 핑크 카페 가보세요 어린아이가 있다면 더 추천합니다. 다낭 여행 중 느낀게 또 하나 있다면 어딜가도 과일 음료가 다 맛있다는 거에요 믿고 마시는 망고, 파인애플 스무디~ 망고 아이스크림~~ 그리고 코코넛 커피~ 저희도 여행 첫날 가까이 있는 핑크 카페 들렀는데 왠걸~ 망고 스무디 두잔 마셨어요 또 좋은 것은 대성당이 바로 창 밖에~ 어린아이들이랑 어른들 같이 여행 오셨다면 힘드시니까 쉬엄쉬엄 핑크 카페에서 쉬시는 거 어떠세요? 1층에는 핑크 스파도 있어요~ 저희는 안 했지만요~~^^ 그리고 대성당은 시내에서 미케비치나 한시장 가실때 종종 지나가요~ 저희도 첫날..
피자포피스 쩌비엣 포홍쌀국수 버거브로스 아이러브비비큐 1. 피자포피스(4ps)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신식(?) 화덕피자 주머니치즈를 즉석 퍼포먼스로 찢어 피자에 얹어 준다길래 혹해서 가본 피자집 혹하길 잘했다 싶은 맛~ 프랜차이즈 피자는 짜기만 했던 내 입맛에는 아주 고급지고 건강한 맛이었다. 우리 동네에 있으면 기념일마다 가고 싶을만한 곳 주머니치즈랑 고르곤졸라 반반 피자와 음료 주문 2만원~ 손님이 많아서 4ps 홈피에서 예약하시고 가시면 좋아요 2. 쩌 비엣 반쎄오 먹어봐야지~ 베트남에와서 아직 반쎄오를 못 드셨다면 여기 들르세요 반쎄오랑 분짜, 닭고기 요리 먹었는데 반쎄오 맛있습니다. 신서유기에서 소개된 거 보고 엄청 먹고 싶었는데 기대가 충족되는 맛이었고, 분짜는 돼지고기 구운것과 국수를 같이 먹는 건데 맛있지만 양이 좀 적어요. 그래서 닭요리도..
다낭 젠다이아몬드호텔 vs 노보텔 다낭 시내 호텔- 젠다이아몬드호텔 vs 노보텔 다낭은 좋은 시설의 호텔이 많이 있어요. 그 중 우리가 묶었던 젠다이아몬드호텔과 노보텔에 관해 비교해 볼게요. 1. 위치, 젠다이아몬드호텔 – 도심 속에 위치해 있고, 브로스버거와 포홍쌀국수집이 한 두 블럭 걸어서 가시는 거리에 있어서 참 좋았어요. 편의점도 바로 앞에 있답니다. 노보텔 – 한 강(한 리버- 다낭에는 한강도 있고 안방비치도 있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거 같아요~~)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전망이 아주 뛰어나요. 객실에서도 좋지만 제일 꼭대기에는 젊은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스카이라운지가 있어요. 하지만 주변에 편의시설이나 식당은 부족하답니다. 자체적으로 디너 바비큐 레스토랑을 운영하는데 많이 비싸지 않고 숙박객들이 찾을 만 하답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