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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발자국/2018' 여행 다낭 호이안

미케비치 인피니티 수영장, 호이안 안방비치

베트남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인 미케 비치

20여km에 이르는 백사장과 정말 끝이 없는 바다가 안구정화를 시원하게 해주고 파도도 세차게 일고 장관이다. 세계 몇대 해변 이라던데... 호이안의 안방비치가 바다를 즐기러 가는 곳이라면 여기는 보러가는 곳. 정말 시야가 탁 트인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고 드문드문 관광을 즐기고 우리도 첫날은 모래 바람을 맞으며 잠깐만 거닐고 바로 맛집으로 향했다. 두번째 갔을때는 노보텔의 프라이빗 수영장을 이용해서 수영도 실컷하고 미케비치도 실컷 보았다.

인피니티 수영장이라고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는 건 아니고 바다와 아주 가까워서 바다에서 수영하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수영장이다. 야생을 즐기는 나는 바다파, 신랑은 깔끔한 수영장파. 우리둘의 요구사항을 접목시킨 인피니티 수영장~ㅎㅎ

호이안 대표- 안방비치

해양 액티비티나 해수욕등 바다를 즐길만한 것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특히 외국사람들이 많이 찾고 해변가에 맛집들이 줄지어 있었다.  썬배드 한번 이용하려고 했더니 주문하라고.. 음료는 안되고... 식사로... ㅎㅎ 배도 안 고팠는데 주문했다. ㅎㅎ

여기도 인근 유명 맛집들이 많았는데 우리부부는 잠시 다투느라... 맛집에서 먹지 못하고 썬배드에서 안방 비치를 바라보며 썰렁한 가리비구이와 해물볶음밥을 먹었다. 맛은 기억에 없다...

(여행가서 싸우면 누구 손해...? 남들 재미나게 노는 거 구경만해야 한다... ㅠㅠ) 

남들은 가리비구이를 그렇게 맛있게 먹었다는데...

 

아무 죄없는 썰렁한 가리비 구이와 볶음밥 ft 안방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