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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발자국/2017' 여행 오키나와

오키나와 호텔 레스토랑- 별똥별과 행운의 무지개

오키나와 그랜드메르 리조트와 서든 비치 호텔 엔 리조트

일본은 항공료도 저렴하고 비행시간도 짧고 시차도 없는데 단한가지 물가가 우리나라보다 약간 비싼게 흠이라면 흠이죠~ 여행에서 중요한 부분인 숙소; 가성비 좋은 깨끗하고 부대시설 서비스 좋은 호텔 리조트를 소개합니다~

1. 오키나와 중부에 위치한 그랜드메르 리조트

밤에 가서인지... 뻔히 불빛이 눈앞에 보이는데도 찾아가는 길이 조금 헷갈리실 수 있다는 단점을 시작으로 이 호텔이 어땠는지 말씀드릴게요^^

체크인 하는데 웰컴 선물을 받았어요 오키나와 전통차였는데 고급스러웠어요 거기다가 저희가 신혼부부라니까 스탠다드더블? 기본방을 예약했는데 최고층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주시고요

여기저기 너무 짐을 풀어 차마 보여줄수 없는 룸 상태

저희는 신혼여행에서도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스위트룸은 묵어본적이 없었는데 이런 행운이 따를줄이야... 아마도 이때가 일본여행 비수기여서 서비스를 많이 받은거 같아요 숙박요금은 약 10만원 초반대였어요 ^^ 업무도 볼 수 있고 간단한 차도 마실수 있게 서재가 꾸며져 있었고, 베드룸과 거실이 분리되어 방도 넓어서 신나게 돌아다녔어요 무엇보다 놀란건 화장실~ 저희가 근처에 가면 자동으로 비데 뚜껑이 열리고 물내리고 뚜껑 닫히고..ㅋㅋ 얘가 아주 똑똑하니 수고 많았어요^^ 

위치 때문이었는지 비수기 때문이었는지 서비스도 잘 해주시고 잘 지냈습니다. 10점 만점에 8점^^ 츄라우미 왕복하시려면 좀 멀어서 2점 뺐어요

점점 개이고 있는 아침.. 걱정도 조금씩 사라지고..

2 . 오키나와 남부 호텔 - 서든 비치 호텔 엔 리조트

남부 호텔들은 일본인들이 휴가를 즐기기 위해 많이 오더라고요 나하시내나 북부쪽에 관광객이 많았다면 남부는 일본인들. 

서든비치 호텔 한국인 호텔리어가 있었고 수영장이 잘 되어 있어요 룸은 기본으로 깔끔하고 안락하게 꾸며져 있었고 욕조도 구비되어 있어요 수영장은 저녁 무렵이면 커플들로 가득 찹니다 ㅎㅎ 좋은 시절이에요 저희도 부부 아닌척;; 실내수영장엔 스파도 있어서 따뜻하게 피로도 풀고요 

별똥별이 떨어지는 어린왕자의 소행성

여기는 근처에 식당이 마땅치 않아서 저희는 기분내느라 호텔 레스토랑에서 비싼 바닷가재를 먹었어요 양도 적고 그랬는데 그렇게 맛있지도 않았는데 기분은 좋았어요 전반적인 호텔 서비스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었을 거에요 매점도 있어서 귀여운 소품 기념품도 살 수 있고 이래저래 재밌었어요 

불쌍한 홍학이

이 호텔 역시 길 찾기가 어려울 수 있는데 대교를 건너는데 헷갈릴 수가 있어요~

오키나와는 길 찾는데 좀 주의를 하셔야 할거 같아요 저희도 몇번 헤맸어요 ㅋㅋ 

이 호텔은 10점 만점에 9점~ 츄라우미 관광 안하신다면요^^ 휴양하러 다시 가고 싶은곳이에요

약속의 무지개 이를 보는 모든이에게 행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