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의 발자국/2019' 여행 타이베이

(5)
넷째날- 마지막 날, 새벽부터 비행기 타고 인천공항으로~ 넷째날은 이번 타이베이 여행 짠내 투어를 기념하기 위해 최소한의 경비를 쓰기로 결심했다. 가면서 모 안 사먹고 공항으로 직진~ 참, 둘째, 셋째날 묵었던 미드타운 리차드슨 호텔에 대한 언급이 없었는데, 지금 간단하게 소개를 하면 시먼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위치가 좋다. 아무리 피곤해도 시먼딩에서 모 먹고 바로 앞이 호텔이라 부담이 적다. 교통이 너무 편리해서 인지 투숙객도 많아서 호텔 직원들이 영 표정이 하나도 없다. ㅠㅠ 피곤해 보이고 별로 친절하지도 않다. 호텔은 너무 사무적인 느낌이라 딱딱하여 지난번 파인더스와는 아주 상반 되었지만, 어디 다녀오기에 너무 편리했다.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할 때 약간 머뭇 거렸던 이유가 호텔이 비싸서 였는데, 짠내 투어 취지에 걸맞게 미드타운 리차드슨 ..
셋째날- 남들 다가는 데 말고 타이베이 동물원- 레드팬더의 매력 (레드판다) 예스진지 코스가 너무 빡쌔서 셋째날은 여행지를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 고만고만한 후보들 중 우리가 택한 곳은 다른 여행자들이 잘 안가는 타이베이 시립 동물원이다. (타이베이 ZOO) 여기서 왠 동물원~! 세계 4대 박물관이라는 대만 박물관도 있고 세계에서 10손가락안에 꼽히는 101빌딩, 말할수 없는 비밀의 배경지인 저녁 노을 맛집이라는 단수이, 기타등등 너무 가볼 만한 곳이 많았는데 그 중 다른 나라 갔을 때 이러고 저런 이유로 후보에서 밀려서 못갔던 동물원을 이번 기회에 한 번 가보기로 했다. 여행자들에게 인기는 별로 없었지만 알고 보니 아시아 최대 규모 동물원이란다. 사실 대만 여행 블로그에서 동물원을 소개하는 글은 본적이 없다. 나도 어쩌다가 셋째날 점심먹다가 가보기로 결정한 곳이니까~!! 하지만..
둘째날- 타이베이 예스진지 버스투어 :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 착한 9시간 버스 투어 여행 둘째날 타이베이 여행의 백미 예스진지 투어: 미리 버스 투어로 예약을 했다. 두명이라 택시투어는 너무 비싸~ 두명이구 네명이구 택시 하나당 12만원인가 했다. 버스는 한명당 14000원 정도... 착한 투어로 예약. 너무 금액차이가 커서 버스투어로 결정~ 그 값에 음료도 하나도 포함. ㅋㅋ 땡 잡았다. 버스투어는 9시 40분 시먼역 3번 출구에서 만나요~ (파인더스호텔에서 체그아웃하고 매드타운 리차드슨 호텔 체크인-시먼역 바로 앞에 위치) 우리가 예약할때만 해도 두명이었는데 당일날 가보니 버스 3대가 움직였다. 대만사람 한국어 가이드가 우리를 인도했고, 아무것도 모르고 이름만 예스진지 알고온 우리도 아무 무리없이 9시간 코스 투어를 즐길 수 있었다. 타이베이 근교 외곽 여행 코스인 예스진지. 다행히..
오마이갓~ 첫째날~ 파인더스 호텔, 양품 우육면, 레드빈밀크티, 삼형매망고빙수, 시먼딩 거리 펑리수 천국 또는 지옥 9월 30일 여행 첫째날, 파인더스 호텔까지 다행히 택시를 타고(현금만 결재됨) 무사히 도착- 태풍 미탁 때문에 이날은 비도 맞고 걱정도 많이 하고 고생을 좀 했다. 그 이후로 태풍이 우리나라쪽으로 가서 여기는 날씨가 괜찮았는데 우리나라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래저래 마음이 안좋았다.... ㅠㅠ 준비없이 떠난 여행인지라 우리는 첫날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간신히 호텔에 도착해가지구선은 밥을 먹겠다고 근처 미슐랭 맛집 타이베이여행에서 꼭 빠질 수 없는 코스 유산동 우육면을 먹을러 부슬부슬 비를 맞으며 걸어갔다. 다행히 비가 많이 오는 지역이라 상점마다 처마라고 해야하나 지붕이 죽 이어져 있어서 우산 없이도 다닐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비를 맞을 일이 없는데 여기서는 이정도 비맞..
2019' 여행 타이베이(9.30~10.3)-이중환전, 이지카드, 보라색 MRT 갑자기 떠난게 된 타이베이 여행 3박 4일. 해외로 갈지 국내로 갈지 아무것도 정해진 것도 없는 상태에서 토요일 하루만에 마구마구 항공과 호텔을 예약하고 주일 하루만에 일정과 맛집을 찾아서 다음날 월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인천공항으로 출발~ 주말이라 환전도 못하고 있던 찰나에~ 삼성페이에서 환율우대 100% 해준다는 걸 흑고가 찾아서 미리 삼성페이 앱으로 신청하고 인천공항 1층에 있는 우리은행에서 찾음. 그냥 은행에서 돈 찾아서 공항가서 환전해야지 했는데 앱으로 신청해서 수수료도 안내고 동선도 줄일 수 있었다. 휴~~ 급하게 떠나는 여행이라 작은 소동들이 있긴했는데 이번여행은 이렇게 훌쩍 떠나도 별일 없구나를 알게 해준 여행이었다. 타이베이 여행의 장점 '젊은이들이 큰 준비없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