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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발자국/2018' 여행 다낭 호이안

호이안 가든 팰리스 엔 스파

호이안에서의 또 다른 2박은 -가성비를 생각하여 좀 저렴한 호텔인 호이안 가든 팰리스 엔 스파로 정하였다. 여기는 1박에 5~6만원 대로 예약을 했는데 여기는 어땠을까요?

가든 팰리스 엔 스파는 공주님이 사는 궁전 같은 호텔이었는데... 참고로 서울 사람 신랑은 안 좋아하더라고요. 공주공주한 화이트 룸에 엔틱한 샤워기. 너무 자연 친화적이라 숙소에 먼저 묵고 있던 한마리 도마뱀까지. 직원분들이 도마뱀을 잡느라 소소하게 소동이 있어서 저는 재밌었답니다. 방도 바꿔 주시고 했는데도 올드타운 갔다가 돌아올 때면 방에 도마뱀 없나 먼저 살피게 되더라구요. ㅎㅎ 다행히 그때 빼고는 없었어요..

위치는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가까웠지만 걸어서 다닐 거리는 아니고 셔틀을 운행하였는데 저희는 그냥 그랩을 이용하였어요. 

한국어를 하는 직원은 없었지만 직원들이 전문적인 느낌은 없었지만 어딘가 모르게 친근하고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저희 도마뱀 때문에 고생했다고 마시지도 이용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야외 수영장 있었는데 이용하는 사람은 많진 않았고, 조식은 종류가 많진 않고 기본 정도 였어요.

 

여기 숙소는 공주님 숙소에 묵고 싶으시다면 추천하고 그런 취향이 없으시다면 올드타운이 도보로 가능한 곳에 있는 숙소로 묵으시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 

어르신들 모시고 왔으면 비추고 젊은이들끼리면 괜찮지 않을까... 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성비 생각해서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냥 뭔가 친근하고 그런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