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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음악 감상실

폴킴 신곡 뉴 송; 허전해, 뉴 데이, 만나볼래요

폴킴 정규2집 [마음,하나]는, 모든날 모든순간으로 이미 다양한 연령층의 마음을 빼앗아버린 폴킴이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정성스럽게 마음을 담아 선물하는 앨범이다. 특히 폴킴의 자작곡인 '허전해'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뉴 데이와 만나볼래요 등 전 곡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전에 발표한 '안녕'과 발매이후 역대급 스테디셀러 인기곡인 '모든날 모든순간'이 멜론차트에서 자리를 내줄 생각을 안하고 있다.
모던하고 담백하면서도 감수성이 풍부한 그의 발라드 곡들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아서 한번 빠지면 계속 듣게 하는 마력이 있다. 촉촉하게 꾸준히 내리는 봄비처럼 폴킴의 목소리가 우리의 마음에 촉촉히 스며들고 있다.
폴킴이라는 한 장르가 생기기 시작하겠구나...하는 조짐이 심상치않게 보인다...
한번 좋게 여겨지면 다음곡도 그다음곡도 꾸준히 좋게 들리기에 폴킴의 행보는 앞으로도 창창할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앨범 중 내가 좋아하는 곡인 [뉴 데이]는 지나간 연인을 이제는 깨끗이 지우고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겠다는 풋풋한 가사의 노래인데, 연인간의 만남과 헤어짐보다는 신참 직장인이 원하는 직장에 들어가서 첫출근을 하는 들뜨고 흥분된 마음이 저절로 떠오른다. 꼭 모범생 폴킴이 신입직원이 되어 서류가방을 들고 붕붕 날아다니는것 같다.
[만나볼래요]는 오래된 연인이  좀 시간을 갖으려고 했지만, 역시 [구관이 명관]이라고 이미 너무 하나된 사이라 헤어질수 없다는 내용. 우리 새로운 맘으로 다시 만나볼래요하는 곡이다. [두밥바~ 두밥바~ 우리 만나볼래요~] 오래된 연인을 진부함 헤어짐으로 해석하지 않고 역시 폴킴답게 소중한 인연으로 여겨서 다시 만나볼래요~하고 노래하는 것이, 밝고 가벼워서 근심하지 않게 한다. 복잡하고도 심각한 고민들을 한방에 날려준달까~~! 허나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면 이런 노래는 노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