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송보송한 코튼이불 같은 노래-안드로메다, 무중력

1 안드로메다- 성시경 정유미
2 무중력- 자이언티

두 곡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음악감독이신 강승원님의 곡인데요 노래를 듣고 너무 좋아서 작곡자를 찾아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나이도 있으신데 세련되고 고급진 음악 감성을 지니셔서요
강승원님은 김광석의 서른즈음에의 작곡자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누군지 정체성이 조금 더 밝혀지겠네요  
안드로메다 라는 곡은 강승원님이 성시경, 정유미씨와 친분이 있으셔서 둘의 듀엣이 이루어 질수 있었습니다 정유미씨와는 지인소개로 등산 가다가 알게 되었다고~ㅎㅎ 영화배우 정유미씨의 청순하고 차분한 목소리가 인상깊습니다 조용히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릴거 같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P5yR9CnpxVA  

 

[가사]
간다. 안드로메다로
가니, 안 돌아 올꺼니
간다. 태양계 너머로
그 곳에 태양계 너머로
은하수 건너서 
안드로메다로 가면.
은하수 건너서 
안드로메다에 가면
이젠 니 달빛 미소도 
순수의 시간도 없다.
이젠 니 사랑 노래도 
내 별빛 눈물도 없다.

혼돈 내 맘에 춤추고
시간 우리를 가두고
행복 니 그림자 속에 
두고 왔는지
사랑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는지
사랑 심각했는데 
넌 웃고 있구나.
은하수 건너서 
넌 떠나갔구나

간다. 안드로메다로
가면 안 돌아 올꺼니
너를 찾아서 
또 나를 찾아서
나를 찾아서 
또 너를 찾아서

시간에 갇혀서 살지
더 이상 숨쉬기도 힘들어

거기엔 시작도 끝도 없고
숨쉬지 않아도 숨 쉬어지고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고
영원한 자유와 사랑만이

가자. 안드로메다로
가자. 태양계 너머로
은하수 건너서 
안드로메다로 가면
거긴 내 사랑 노래도 
니 달빛 미소도
이젠 니 사랑 노래도 
니 별빛 눈물도
없다.
없다.

무중력 자이언티 노래 듣다가 또 깜짝! 이렇게 좋은 노래가 있었나~~? 무중력은 정말 무중력상태로 방에서 한발 띌 때마다 붕붕 떠다니게 만드는 노래에요 자이언티의 레이져 전파타는 디지털적인 목소리에서 어쿠스틱한 라디오에서 흘러나올법한 곡인 탄생했습니다 정말 omg...

https://www.youtube.com/watch?v=P6smRvfNDL4

[가사]
당신의 겉모습과 속마음은 똑같아
나를 보며 웃어주는 모습
그림같아 슬퍼보여요
기억나지 않는 엄마의 품 속같아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하나

당신의 겉모습과 속마음은 달라요
나를 보며 다시 웃는 모습
달라보여 그래도 그림같아
잊혀진 내 어린 날 슬픈 기억이 나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하나

너를 만지면 나는 날아올라 
봄바람에 흩어진 꽃잎처럼
시간은 멈추고 무중력 상태
이 순간만이 있는 세상에서 음음

너의 몸짓 그 눈빛 그 속삭임 그 눈물
나는 너 너는 나
그렇게 사랑은 지나간다

I Believe in U & Me
I Believe in U & Me & U

너를 만지면 나는 날아올라 
봄바람에 흩어진 꽃잎처럼
시간은 멈추고 무중력 상태
이 순간만이 있는 세상에서 음음

너의 몸짓 그 눈빛 그 속삭임 그 눈물
나는 너 너는 나 그렇게 사랑은 지나간다

오늘같이 비오는 나른한 주말 오후... 오랜만에 아무 약속없이 멍하니 방안 침대에 누워 있을 때... 계속 듣다 보면 우주속으로 빠져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