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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소소한 즐거움

충주 푸드트럭 퉁토스트; 지나가다 잠깐 들러 먹는 간식~

지나가다 푸드트럭에서 토스트를 팔기에  출출한 김에 가서 먹어보았다. 친절한 세가족분이(꼭 닮아서 누가봐도 가족) 토스트를 만들고 계셨고... 아메리카노까지 한잔 서비스를 주셔서 밤인데도 잘 마셨다. G7베트남커피인데 왜 여기서 타주니까 맛있는 거지? (내가 탔을 때는 너무 써서ㅋㅋ)
뚱토스트는 우선 양보단 질로 승부하는것 같았다. 내가 한가할 때 가서 인지... 항상 그러신지는 모르겠으나... 토스트가 아주 잘 나왔다. 빵은 허니버터 브래드처럼 달콤했고 계란은 호텔 오므라이스처럼 부드러웠고 치즈가 어우러져 더욱 맛을 더했다. 또 신선한 베이컨도 노릇하게 두조각?이 들어있어서 배도 든든하였다.
도로한켠 푸드트럭에서 파는 토스트라 생각하면 그냥 보통 토스트지만, 이렇게 맛있는걸 보니, 호텔 조식으로 나와도 넘나 좋을것 같다. 커피와 함께 마시니 내일 아침에 이렇게 먹으면 참 맛있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퉁토스트가 체인점이 아니라면 어디 호텔에서 캐스팅 해가면 좋겠다는 생각도^^ㅎㅎ 호텔 조식으로 -뚱토스트와 커피, 약간의 계절과일- 이렇게
참, 그리고 이름과 다르게 뚱하고는 좀 거리가 멀다. 토스트도 배채우려 먹는 맛이 아니고. 자극적인거 싫어하는 입맛 깔끔한 분들이 좋아할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