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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 소소한 즐거움/계룡시 맛집

스타벅스: 체리블로섬 루비 초코/푸라프치노

코로나-19 로 인하여 외출이 쉽지 않은 요즘이지만, 따스한 햇살과 활짝 핀 봄꽃들의 유혹으로 가벼운 나들이에 나서게 되었다.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 드라이브를 하고 있는데...
-방면은 계룡산 동학사 방면-
계룡산으로 가다보니 공영주차장이 두둥~
등산할건 아니니까 도로 내려온다.
내려오면서 보니 온갖 개성있는 고즈넉한 계룡산아래 까페들.
어딜가도 분위기는 완성.
그 중 만만한 스타벅스에 가보았다.
드라이브트루도 있고 매장이 여유있게 지어져 있었다.
코로나라고 하지만 적잖은 사람들이 앉아서 담소 중...
우리는 커피말고 봄꽃 신메뉴 체리 블로섬 루비 초코와 프라프치노를 마시기로 정하였다.
벗꽃을 형상화한 예쁜 모습, 아기자기한 데코 초코렛.
과연 맛은 어떨지...?
내가 마신 루비초코는 예상한 찐초코가 아니고 화이트초코렛; ㅋㅋ; 낚였다... 달기는 달지만 맛이 부족해...
흑고가 마신 프라프치노는~~? 역시 이 음료가 훨씬 맛있다. 기대하는 맛과 같다. 딸기버블티와 비슷하고 아래에 버블대신 루비 젤리가 들어있고 위에는 크림과 초코렛.
이것도 대단히 맛있다기 보단 프라프치노에게 기대하는 맛을 충족시켜주는 정도;;ㅎㅎ
암튼 계룡산 밑이라 음료맛과는 별개로 분위기가 참 좋다. 봄기운이 올라오는 농촌마을에서 맛있는 차와 음료 한 잔은 참 낭만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