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공주 메타쉐콰이어길_
가볍게 산책하기 너무 좋고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옆에 연꽃이 한가득 피어있는데
8월 15일은 연꽃은 지고난 시기였는데
초록색 연잎들만 가득했다
그럼에도 최고의 경관
중간중간 벤치도 있어서 앉아 쉴수도 있다
커피트럭도 있어서 목마르신 분은
음료한잔으로 목도 축이실수 있고..
여름 한창 더운데도 나무그늘이
가득차서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길수 있는
메타쉐콰이어길...
너무 좋았다..
나태주 시인의 작품들이 보관되어있는
풀꽃문학관
나태주 시인님이 계셔서
너무 놀라서 인사를 드렸는데
놀란 동시에 너무 반갑고 기뻤다
한번 뵙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대도 안한 장소에 계실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냥 문학관이 있다하여 방문한거였는데...
하나님은 항상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신다..
고즈넉한 시인의 서재를 들여다보는
즐거움이 있었고 시인과 같은 공간안에서
그분이 한자한자 써내려가신 시들을 읽으려니
마음이 저절로 착해진다
좋은글 따뜻한 글이 주는 감성이
고스란히 독자에게 전달되는
아늑하고 낭만적인 곳
풀꽃문학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