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에서 줄서서 먹는 돈까스집-진우동 돈까스(충주시 봉방동 89-12) 주택가 골목 사이에 위치해서 주소 찍고 가시는 게 찾기 쉬우실거 같아요. 주차는 바로 옆으로 들어가시면 주차장이 있어요. /오픈 11:30 클로징 20:30/ 오늘 토요일 11시쯤 일찍 가봤는데 오픈 준비까지 약간 기다렸어요. 시간에 맞추어 가시면 기다리지 않으실거 같아요. 매장은 이름만 볼때는 용우동, 김가네 처럼 분식집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아주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요. 일식 레스토랑 느낌. 음식은 거의 바로 나오고 미리 새우알칩이랑 반찬들이 나와서 그거 드시면서 잠시만 기다리시면 되어요.^^
우동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 치킨 까스. 기대감은 점점 부풀고 드디어 치즈 돈까스가 나왔어요. 여기 대표 메뉴가 치즈 돈까스라 엄청 기대하면서 한 입을 깨물었습니다. 오~ 깜짝 놀랄맛까지는 아니지만 인정할만한 맛이었어요. 충주시민들은 줄서서 드셔도 될만한 맛입니다. 치즈가 짠맛만 나는것이 아니고 뭔가 달콤한 맛도 나고 그래요. 못 먹어본 치즈돈까스 맛이었어요. 위에는 코코넛 가루인지가 뿌려져 있고 4조각이라서 양이 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한 조각이 꽤 커서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셔도 될거 같아요. 굳이 단점을 찾자면 맛에서는 별로 찾을게 없고 한입에는 너무 크고 조금 튀김이 딱딱한 느낌이 있어요. 입이 작은 어린이나 여성분들이 먹기에는 조금 불편한 면이 있을거 같아요. 저희는 많이 먹으려고 위에 3가지 메뉴 시켰는데 둘 다 엄청 배가 불렀어요. 치킨까스도 두툼해서 한 조각만 먹어도 배가 좀 차는 정도에요. 참고로 치킨 까스도 맛있습니다.
소스를 세가지 맛으로 준비해 주셔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 기본으로 주신 소스가 가장 맛있었어요. 직접 만드셨는지 허브향도 좋고요.(가장 큰 그릇에 나오는 소스-저는 얼핏보고 장국인줄 알았어요.) 또 볶은 김치도 나오는데 달달하고 새콤한 맛이 입맛에 잘 맞더라구요. 3가지 메뉴에 21,000원이었고 밥은 원하면 더 주세요.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은 진우동 돈까스 후기 였습니다. 충주 맛집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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